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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시점 | 배포 즉시 | 배포 | 2025. 11. 17.(월) 18:00 |
사할린동포 2세, 모국 체험 위해 방한 - 18일 김포공항 통해 사망한 사할린동포의 자녀 24명 입국...1주일간 모국 체험 - 재외동포청, 영주귀국이 어려운 사할린동포 2세를 위해 모국 방문사업 추진 |
□ 사할린동포 2세 24명이 모국을 체험하기 위해 18일에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방문자들은 사망한 사할린동포 1세의 자녀들(평균연령 78세)로서 러시아 사할린에서 21명, 기타 러시아 지역에서 3명이며, 24일에 출국한다.
□ 재외동포청은 1세의 사망으로 영주귀국 대상이 되지 못한 사할린동포 2세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모국 방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ㅇ 본 사업은 부모가 사망해 모국과의 유대가 약화된 사할린동포 2세들의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민족으로서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 참가자들은 서울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최근 APEC이 개최된 경주와 문경새재, 단양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와 가을 정취를 체험한다. 또한, 국내에 거주 중인 형제, 자매 등 친지들과 재회하는 시간도 갖는다.
□ 재외동포청은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일제강점기에 강제징용으로 사할린에 이주했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한 사할린동포와 그 동반가족의 영주귀국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