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려인 보이코 볼로디미르 학생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겪고 있는 선후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내가 누구인지 정체성을 확실히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중국 출신인 이건호 학생은 “독립기념관을 방문했을 우리 선조들의 독립운동 활동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성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정책국장은 “이번 캠프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모국에서 재외동포 청소년이 갖는 장점을 살려 경쟁력을 키워나가며 자신의 꿈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재외동포청도 여러분들이 모국에서 적응해 나갈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지난달 중도입국 고려인 청소년 간담회에 이어 중도입국 청소년 대상 역사문화캠프를 실시하는 국내에 정착하고자 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국내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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