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보도시점 | 배포 즉시 | 배포 | 2025. 6. 23.(월) 18:30 |
중국동포 혐오‧차별 개선 포럼에 재외동포청 임직원 참석 이기성 정책국장, 다(多) 가치포럼에서 축사…“우리사회 더 포용적, 성숙한 공동체로 나아가길” |
□ 2017년부터 재한 중국 동포와 지역사회간 공존과 상생을 모색하는 공론장으로서 역할해온‘다(多)가치포럼’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임직원이 참석해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ㅇ 신정부 출범 후 다(多)가치포럼 주최로 처음 열린 ‘동포사회에 대한 혐오 현황과 대응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서울 구로구가족센터에서 지난 20일 개최된 2025년 2차‘다(多)가치포럼’에 이기성 재외동포정책국장 이하 동포청 직원들이 참석했다.
ㅇ 이번까지 33차례 열린 이 포럼은 다(多)가치포럼(대표 김정룡)과 전국동포총연합회(총회장 김호림)가 공동 주최하며 분기별로 연 4회 열린다.
□ 이 국장은 축사에서 “이 포럼이 우리 사회가 더 포용적이고 성숙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중국 동포에 대한 내국인의 인식을 개선하는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당사자인 동포 여러분과 시민단체의 노력과 의지가 있어 앞날이 어둡지만은 않다”면서“재외동포청이 앞으로 이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전춘화 홍익대 교수가 진행한 포럼에는 박경태 성공회대 교수와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가 주제발표를 했고, 김성우 전국동포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사례 발표를 했다.
ㅇ 박 교수는 미디어의 편향 보도와 정치인의 혐오 선동 등 동포 사회에 대한 혐오에 대해 “시민사회 역할 강화와 내국인과 이주민간의 상호 연대가 필요하다”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고, 김 대표는 “유엔의 권고에 따라 차별 해소를 위한 법적‧제도적 조치와 사회적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