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에도 그는 미 의회에 한인 정치인을 배출하는 것이 재미동포사회의 위상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차세대 지도자 육성과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재정 지원을 펼쳐 미국 내 다수의 한인 정치인 배출에 기여했다.

 

세계한상대회(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창립 멤버이기도 했던 홍 이사장은 2013년 제12차 대회의 대회장과 리딩 CEO 의장 등을 맡아 세계 한상 네트워크 발전에도 큰 족적을 남겼으며, 타계 직전인 2021년 초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건립용지 대금으로 5억원을 기부하는 등 최근까지도 모국과 동포사회에 대한 기여를 이어왔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그에게 2002년 국민훈장 동백장 및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2022년 그의 생일인 620일을 ‘홍명기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