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울러, 재외동포청은 교사 연수 예산 확충으로,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 현지연수 지원, 온라인 학위 및 양성 과정도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한글학교 지원 강화를 위해 동포청 내 전문 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 재외동포청은 앞서 8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강남구에 있는 더케이호텔 서울에서‘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를 지난해 6.5.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했다.
ㅇ 전 세계 47개국에서 참가한 206명의 한글학교 교사는 지역별 소그룹 토론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차세대 동포들의 정체성 함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한 ‘한국 알리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다졌다.
- 특히, 16개국 30명의 교사는 한국 발전상 알리기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앞으로 차세대 동포들이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소그룹 토론에서는 ▲한인회‧한글학교협의회 등 단체 간 협력을 통한 지역 교육 당국과의 소통 창구 마련 ▲학부모-교사 협의회 등 현지 교육 커뮤니티 참여를 통한 한국어 및 한국의 발전상 관련 수업 개설 유도 ▲현지 교육 관계자 대상 한국 발전상 세미나 개최 ▲학부모 대상 수업 개설 ▲현지 교과서 등의 오류 발견 시 한글학교에서 재외동포청에 전달할 수 있는 소통 채널 마련 등의 의견이 나왔다.
□ 이기철 청장은“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 지원은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 핵심 목표 중 하나로, 해외 한글학교와 교사들은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자긍심 제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관련 예산이 증액된 것은 우리 정부가 차세대 재외동포의 교육과 정체성 함양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