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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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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일시

2024. 3. 18.() 15:00

배포 일시

2024. 3. 18.() 15:00

5살때 실종돼 이듬해 미국 입양된 한인, 40년 만에 친가족과 만났다

- 재외동포청·경찰청·아동권리보장원 시행 ‘유전자 검사제도’로 성과

- 18일 어머니와 화상 상봉…“가족과 재회한 기쁨 이루말할 수 없어”

 

40년전 실종돼 보호시설에 맡겨졌다가 미국에 입양된 한인이 정부의 지원으로 꿈에도 그리던 가족과 18일 상봉했다.

 

 - 인공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입양한인 벤자민 박(한국명 박동수·1979년생) 씨로, 그는 이날 꿈에도 그리던 어머니 이애연(1941년생) 씨와 친형 박진수 씨 등 가족을 화상으로 만났다.

 

□ 박 씨의 가족 상봉은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경찰청(청장 윤희근)·아동권리장원(원장 정익중)합동으로 진행하는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제도’를 통해 이뤄졌다.

 

 - 부는 2020년부터 34개 재외공관을 통해 무연고 해외 입양한인의 유자를 채취해 한국 실종자 가족과 대조하는 유전자 검사제도를 시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가족을 찾은 사례는 박 씨가 다섯 번째다.

 

 □ 박 씨의 실종에서 40년만의 가족 상봉까지 사연은 절절하다. 어머니 이 씨는 지난 1980년 박동수 씨를 포함한 4남매를 경남 김해의 큰집에 잠시 맡겼다.

 

 - 매들은 1984년 어머니를 찾겠다며 집을 나갔다가 실종됐고, 동수 씨는호시설과 입양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를 거쳐 이듬해 미국으로 입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