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한인회장들은 “모국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 우편투표, 전자투표 등을 도입해 재외선거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전체회의에서는 현덕수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고탁희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회장을 차기 대회 공동의장으로 확정했다.
ㅇ 결의문 채택에 앞서 10개 지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 한인회가 희망하는 주제로 지역별 현안토론을 진행했고, 한인회 우수사업 사례 발표도 열었다.
ㅇ 사례 발표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 한인회의 ‘San Francisco&Bay Area 한인회관 보수공사’가 최우수상을, 재일본 훗카이도 한국인연합회 ‘일본 훗카이도 한글학교 활성화’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 이상덕 청장은 이어 열린 폐회식에서 “이번 대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은 동포청이 동포들의 눈높이에서 재외동포정책을 다시 점검하고 개선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라며, “차세대 육성 등 동포사회와 모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ㅇ 또 “동포들이 거주국에서 당당히 활동하실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이 동포들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올해 대회는 1일 운영위원회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 ‘나의 조국, My Korea’(부제: 대한민국 우수성 알리기), 국회의장 주최 오찬,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설명회, 정부와의 대화, 3일 지역별 현안토론, 한인회 우수사업 사례 발표, 전체회의 및 폐회식 등으로 열렸다.
ㅇ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나의 조국, My Korea’는 대한민국의 발전사 및 한국 대중문화의 성공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고, 재외동포청이 처음 진행한‘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설명회’는 실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참가자들의 반응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