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이번 콘서트의 음악은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김길려 감독이 맡았다.
□ 콘서트를 관람한 학생들은 “강제징용 등으로 사할린에 건너간 온갖 고통을 겪은 사할린동포들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며 “동포들의 역사적 경험과 아픔에 공감해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 김미승 작가는 학생들에게 작품을 쓰게 된 동기와 ‘검정 치마 마트료시카’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면서 “위기와 고난에 맞서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용기 있게 꺼낼 것”을 당부했다.
ㅇ 사할린에서 꿈에도 그리던 고국에 돌아와 영주귀국한 동포 중 정문영씨와 권경석 씨도 이번 콘서트에 참석했으며, 이들은 학생들에게 사할린동포로서의 삶과 영주귀국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상덕 청장은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사할린동포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들이 한국으로 돌아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주귀국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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