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의 음악은 뮤지컬 ‘명성황후’ 수많은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김길려 감독이 맡았다.

 

콘서트를 관람한 학생들은 “강제징용 등으로 사할린에 건너간 온갖 고통을 겪은 사할린동포들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있는 공연이었다”며 “동포들의 역사적 경험과 아픔에 공감해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김미승 작가는 학생들에게 작품을 쓰게 동기와 ‘검정 치마 마트료시카’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면서 “위기와 고난에 맞서 ‘내 안의 다른 나’를 용기 있게 꺼낼 것”을 당부했다.

 

  사할린에서 꿈에도 그리던 고국에 돌아와 영주귀국한 동포 정문영씨와 권경석 씨도 이번 콘서트에 참석했으며, 이들은 학생들에게 사할린동포로서의 삶과 영주귀국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덕 청장은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사할린동포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들이 한국으로 돌아와 안정적으로 정착할 있도록 영주귀국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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