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이번 대회에서는 재외동포청이 세계 각지에서 선정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verseas Koreans Biz)도 선보인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23일, 대회에 참석한 80여 명의 비즈니스 자문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문위원들은 대회 기간 동안 국내 기업들과 함께 상품 구매 및 해외 진출 관련 상담을 진행하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청년 토크콘서트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동포 기업 인턴십 사업 소개, 재외동포 기업인의 글로벌 CEO 특별 강연, 그리고 인턴십 수료자의 후기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의 특별 강연도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 한편,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외연 확장을 위해 재외동포 기관 및 단체 간, 그리고 재외동포 기관·단체와 국내 경제기관·단체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활발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MOU 체결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 경제단체,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히며, “이번 대회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난 전북은 명실상부한 ‘특별도’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미래 첨단 산업을 키우고 기업을 유치해 도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대회가 전북이 글로벌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